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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호주카페알바] 3. 그래서 플랫화이트가 대체 뭔데?

by 달려라호야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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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커피이야기를 하러 왔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플랫화이트를 시키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들었어요~

 

커피 좀 마신다 하시는 분들은 이 플랫화이트를 이미 알고 있겠지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아직 플랫화이트가 무슨 메뉴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카페에서 제일 많이 소비되는 커피가 바로 플랫화이트일 정도로 호주에선 정말 대중적인 커피인데요!

 

바로 제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호주에선 Flat white 혹은 그냥 white coffee라고 보통 주문합니다

 

음료에서 white는 우유가 섞였다는 표현인데요, flat white에서 알 수 있듯이 평평한(?) 우유가 섞인 커피입니다.

 

라떼와 카푸치노는 스팀노즐을 이용하여 폭신한 거품을 보통 만드는데요,

 

플랫화이트는 거품을 거의(혹은 아예)만들지 않습니다.

라떼와 플랫화이트의 차이

이건 바리스타마다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만, 저희 매장은 아예 거품을 안 만들고 그냥 우유를 끓여서 만듭니다.

 

조금이라도 거품을 만들다보면 라떼와 별 차이가 없게 되거든요...(실제로 나이드신 손님들은 아예 거품 하나도 넣지 말라고 주문하기도 합니다.)

 

만드는 순서는 라떼, 카푸치노와 동일합니다

 

1. 에스프레소를 만든다

 

2. 우유를 적당량 준비한다

우유는 요정도~

 

3. 140도까지 거품없이 스팀해준다(섭씨60도)

Nice And Hot :)

 

4. 잔을 조금 부족하게 채워준다

우유를 좀 많이 부었네요 ㅠ

 

부족하게 채워준다는 표현이 좀 이상하죠? ㅋ-ㅋ

 

잔을 가득채우면 거품이 없어서 쉽게 넘치기도하고,

 

라떼와 대비해서 스팀된 우유의 밀도가 높기 때문에 에스프레소와 비율을 맞추려면 덜 채워야하는게 키포인트입니다.

 

혹시 라떼 거품이 부담스러우시다면 플랫화이트를 드셔보세요~ 플랫화이트도 매우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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